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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포스트 마라도나 시대 나폴리의 내리막길 : 천국에서 지옥까지 THE DECLINE OF NAPOLI POST-MARADONA: FROM PARADISO TO INFERNO [These Football Times = Luca Hodges-Ramon] 로마 가톨릭이 삶의 모든 면에 스며들어 있는 도시, 나폴리에서 SSC 나폴리는 신앙이라는 단어를 대표하는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때에는 그 광신도들은 축구와 종교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정도로 헌신적이었으니. 이탈리아 남부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나폴리에서 나타나는 ‘신성화‘는 어쩌면 신성모독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모순은 특히, 디에고 마라도나의 시대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마라도나의 나폴리에서 여정은 1984년..

유로 1996 이탈리아 스쿼드 분석 Analysis : Italy's Euro 1996 squad [ Forza italian football = Emanuele Costa ] 아리고 사키 감독이 이끌던 1996년 유러피언 챔피언십(유로 96)의 이탈리아는 대실패로 귀결됐다. 사키는 대회를 앞두고 여러 스타들을 소집했지만 팀적으로 융화시키지 못했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고 말았다. 당시 아주리 스쿼드엔 지안프랑코 졸라, 피에를루이지 카시라기, 엔리코 키에사 같이 '진짜 재능'이라 불리던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사키는 로베르토 바조, 잔루카 비알리, 주세페 시뇨리 같은 스타들을 제외했다는 이유로 어마어마한 비판을 듣고 있었다. 파올로 말디니의 훌륭한 퍼포먼스로 기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