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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프리뷰] 맨시티 - 인터 밀란 <선발 분석, 예상 라인업, 상대 전적, 기록 등> 본문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시티 - 인테르 (6/10 _ 04:00)

<전적, 예상 선발 라인업, 맞대결, 전술 분석, 주심, 장소, 각종 정보 등>
유럽 대륙의 패자가 될 야심을 품었던 맨체스터 시티. 2010-11시즌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처음으로 본선에 오른 뒤 13시즌 연속 챔스 진출이라는 꾸준함을 보였다. 20-21시즌 첼시를 넘지 못했던 맨시티가 인테르를 꺾고 사상 첫 빅 이어를 향한 두 번째 도전과 트레블 사냥에 나선다.
시티가 챔피언스리그를 모르던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바로 인테르였다. 맨시티가 유럽을 호령하는 사이, 잠잠했던 인테르는 13년 만에 결승에 올랐고 스카이 블루스의 하늘을 검은색-파란색으로 뒤덮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32개 팀 체제-2라운드 녹아웃 토너먼트로 굳어진 2003-04시즌 이후, 이번 결승전은 가장 큰 격차의 배당률이 매겨진 경기다. 맨시티는 1.48이라는 매우 낮은 배당을 받았으며 무승부는 4.8, 인테르에겐 7.5라는 충격적인 숫자가 부여됐다. 한 마디로, 도박사들은 근 20년간 가장 일방적인 경기를 점치는 셈이다.
양 팀 최근 페이스

3년 연속 EPL 타이틀을 거머쥔 맨시티는 19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아스날에 짜릿한 역전을 해냈다. 우승을 확정 지은 35라운드 전까지 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가볍게 임한 리그 최종전에서 브렌트포드에 패하기 전까지 모든 대회 25경기 무패(20승 5무)를 달렸다. 특히 이 기간 홈에서는 17연승을 달리는 등 난공불락의 모습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번 시즌 무패(7승 5무)를 이어가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포스를 내뿜는 중이다.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을 박살 내며 분데스리가 팀들을 셧아웃시켰고 준결승에서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물먹은 것에 대한 복수를 제대로 해냈다. 또한 FA컵에서도 결승에 올랐는데, 맨유와 맨체스터 더비를 벌인 끝에 2-1승리, 트레블을 정조준하고 있다.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던 인테르다. 스쿠데토를 차지한 2년 전과 리그 최종전까지 향방을 알 수 없던 지난 시즌 준우승에 비하면 말이다. 나폴리의 독주도 독주였지만 시즌 후반부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수성 여부도 불투명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리그 막바지 30라운드를 지나고부터는 7승 1패의 기세를 보여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상대임을 입증했다.
맨시티의 챔스 무패행진보다는 아니지만 인테르도 나쁘진 않다. 아직 전력이 다듬어지지 않은 시기,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만 2패를 했고 7승 3무로 이스탄불에 입성할 자격을 뽐냈다. 맨시티가 독일 팀들을 부쉈다면 인테르는 포르투갈 팀들(포르투, 벤피카)을 돌려보냈다. 4강에선 전통의 라이벌 AC밀란과 밀란 더비를 벌인 끝에 02-03시즌과 04-05시즌 챔스 토너먼트에서 당했던 복수를 마쳤다.
예상 선발 및 전술
맨시티 예상 선발 명단 (3-2-4-1)

에데르송 - 아케, 디아스, 아칸지 - 스톤스, 로드리 - 그릴리쉬, 귄도안, 데 브뤼너, 베르나르두 실바 - 홀란드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과르디올라의 작품이라면 스톤스 시프트다. 펩의 손을 거치며 스톤스는 점차 완성형 수비수로 거듭났지만 이제는 라이트백에서 홀딩 미드필더로 기용되기에 이른다. 경기 중엔 아칸지와 스위칭을 통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중원에서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훌륭하고 범용성 넘치는 수비수들이 많은 맨시티로서는 스톤스를 이동시켜 이들을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찾은 셈. 나단 아케,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아이메릭 라포르트 등은 모두 수비 지역에서 멀티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워커의 에이징 커브가 서서히 나타나는 가운데, 포터백 전술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스톤스가 더해진 중원에서 로드리는 더 강렬함을 뽐내고 있고 전방에서 경쟁자들이 사라지자 그릴리쉬는 온 더 볼로 균열을 낼 수 있는 자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오랜 기간 맨시티의 대들보였던 데 브뤼너,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는 더 길게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홀란드는 EPL 한 시즌 최다골을 갱신했을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유력한 상황이다. 메시의 월드컵 대관이 아니었더라면 발롱도르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시즌. 꽤 많은 경기에서 그의 파트너로 출전한 훌리안 알바레스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맨시티의 전술 핏이 워낙 좋아 선발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인테르와의 일전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인테르 역시 오랜 시간 주전술로 삼아온 3-5-2를 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맨시티가 모든 공간에서 수적 우위를 얻어낼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원톱인 홀란드는 표면적으로 스리백에 수적 과부하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중앙 지향적인 성격이 강한 맨시티의 중원은 여섯 명으로 인테르의 3-5-2에 대항하기 충분하다. 수비진 역시 투톱을 기용하는 인테르 전술에 알맞으며 스톤스 시프트로 상황에 맞은 대처를 할 수 있다.
물론 인테르 역시 전술적으로 매우 탄탄한 팀이며 좌우 윙백을 와이드하게 써서 측면 수비가 다소 헐거운 맨시티를 공략할 수도 있다. 최근 훌륭한 폼을 보이는 라우타로의 움직임이나 규격 외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루카쿠의 존재는 분명 큰 압박으로 다가올 것이다.
펩 역시 이런 점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을 터. 당장 맨유와의 FA컵 결승에서도 텐 하흐가 전방 자원들로 하여금 로드리, 스톤스를 잡아먹는 대형을 펼치자 중원 전개에 꽤 어려움을 겪었던 모습이 보였다. 이런 점에서 보다 전진성 있는 워커의 기용 또한 고려될 수 있다.
인테르 예상 선발 명단 (3-5-2)

오나나 -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 - 디 마르코, 찰하놀루, 브로조비치, 바렐라, 둠프리스 - 루카쿠, 라우타로
앞서 3-5-2 전형이 맨시티 3-2-4-1에 모든 공간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전술이라고 했는데, 현재 인테르 스쿼드로는 사실 4-5-1을 돌리기에도 적합하지 않아 수적 불균형 문제는 피치 못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맨유의 접근법을 차용할 필요가 있다. 맨유는 로드리와 스톤스를 맨 마킹하고 두 명의 중앙 수비수가 홀란드를, 4명의 전방 자원을 더블 볼란치와 사이드백이 상대하는 전형으로 맨시티 공격을 제어하는 데 효과를 봤다. 물론 양 윙백을 와이드하게 벌려 중앙으로 좁은 대형을 펼치는 맨시티를 더 괴롭혀야 할 것은 당연지사다.
이러한 빌드업 축을 예단하는 접근법은 이미 여러 이탈리안 감독들이 시도했던 바 있다. 유로 2016에서 이탈리아를 지휘한 콘테는 펠레와 에데르로 하여금 부스케츠를 마크하도록 했으며 큰 효과를 봤다. 이제 현대 축구에서 전방 압박은 단순히 맨투맨으로 최종 수비라인을 압박하는 것이 아닌, 빌드업 축을 예단하고 상대를 본인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쏠리도록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술적 트렌드를 주도하는 큰 축 중의 하나인 이탈리아 클럽답게, 최신 트렌드를 훌륭하게 사용하고 있는 인테르다. 아탈란타가 돌풍을 일으키던 시기, 훌륭한 선수들도 많았지만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좌우 윙백이 어마어마하게 스탯을 쌓는다는 점이었다. 변형 스리백과 윙백의 적극적인 박스 침투. 이 점이 이탈리아 스리백의 가장 큰 특징이다.
로빈 고젠스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윙백이었으며 전임자 안드레아 콘티 역시 많은 스탯을 찍어냈다. 이 당시 이탈리아에서 유행한 변형 스리백의 특징 중 하나는 한 쪽 윙백이 공격에 가담했을 경우 반대편 윙백은 상대 역습 대비를 위해 후방으로 옮겨 포백을 구성하는 것이 아닌 페널티 박스 깊이 침투하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볼 소유 시 스리백의 한 명이 3선 혹은 더 높은 지점까지 올라가 빌드업에 관여하거나 지원하는 형태를 취했는데 유벤투스에선 키엘리니가, 아탈란타에서는 짐시티나 팔로미노가 빌드업 상황에서 3선까지 올라 중원에서 숫자 싸움을 용이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런 점은 인테르에도 보인다. 페데리코 디 마르코는 기본적으로 왼발 킥을 담당할 만큼 킥 능력도 뛰어난 선수지만 반대편에서 공격 작업이 펼쳐지는 경우 박스 침투도 자주 시도한다. 스탯을 많이 생산해내는 선수는 아니어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 둠프리스는 엔드라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윙백으로, 워낙 높은 지점에서 활동하다 보니 이번 시즌 마테오 다르미안이 우측 스토퍼로 뛰며 넓은 빈 공간을 커버하는 데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원숙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그가 맨시티의 온볼러 그릴리쉬를 상대한다는 점 역시 인테르에겐 긍정적인 부분이다. 왼발 센터백인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또한 훌륭한 빌드업 능력은 물론 원거리 한 방 롱패스까지 갖추고 있어 맨시티로서는 뒷 공간을 아주 넓게 쓰진 못 할 것이다.
펩시티는 3-2-4-1-을 쓰기 전까진 과거 크루이프의 바르샤가 썼던 3-3-3-1 전형에서처럼 각 선상마다 하나의 빌드업 파이프라인을 세우기도 했다. 쿠만-과르디올라-바케로-스토이치코프를 답습해 지난 시즌 스톤스-로드리-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 제로톱 등을 실험한 것이 그렇다. 하지만 홀란드를 쓰는 전술에선 이번 시즌 실제로 원톱 고립 문제를 겪었던 적도 있었다. 이 문제의 열쇠였던 귄도안의 침투까지 인테르가 제어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대 전적

아무래도 맨시티의 챔스 진출이 2010년대 이후로 한정돼 있고 해당 시기 인테르는 들쭉날쭉하다 보니 유럽 대항전에서 만날 일이 없었다. 유러피언컵 시절도 마찬가지. 오프시즌 컵 대회에서만 세 차례 만났을 뿐이다.
2010년대 이래 상대 리그 전적을 좀 살펴보면 맨시티는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4승 3무 3패로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얻었다. 최전성기의 유벤투스에 2패, 나폴리와 아탈란타가 돌풍을 일으키던 시절 만나 기세를 꺾곤 했다. 인테르는 EPL 소속 팀들엔 3승 3패로 절반 정도의 성과를 거뒀는데 토트넘을 두 번, 리버풀을 한 번 만난 것이었다. 바로 작년 16강에서 리버풀을 만나 탈락한 것이 작용할 수도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뮌헨, 맨시티를 거치면서 이탈리아 팀들을 16번 상대해 10승 5무 1패를 거뒀으며 이 가운데 인테르를 만난 전적은 2승 1무 1패였다. 바로 네라주리가 트레블에 성공한 09-10시즌, 조별리그와 4강에서의 결과.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라치오 재임 시절을 살펴도 EPL 팀을 만난 기록은 지난 시즌 리버풀전 1승 1패가 전부다.
스타디움과 심판진

2002년 개장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이 두 팀의 전장이다. 튀르키예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이름을 딴 이 경기장은 2004년 UEFA 5성급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유명한 2004-05시즌 챔스 결승이 열린 경기장이 바로 이곳이다. 공교롭게도 당시에도 세리에 A-EPL 간 결승전이 열렸고 웃은 쪽은 EPL 팀인 리버풀이었다. 2020-21시즌 결승전 장소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포르투갈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휘슬을 잡았던 시몬 마르치니악이 이번 결승전 주심으로 낙점돼 폴란드 심판들이 판관으로 나설 것이다. 1981년생인 그는 2011년부터 FIFA 국제 심판 저격을 취득했으며 2015년 엘리트 심판 자격을 취득해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했다.
통산 572차례 공식 경기를 맡아 평균 4장의 옐로카드, 0.11장의 레드를 꺼냈으며 경기당 0.44개의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PK 선언은 꽤 잦은 편에 속하며 경고도 평균 수치보다는 많다. 챔피언스리그만 따지면 42경기에서 163장의 경고(3.8장), 6장의 레드카드(0.14)를, 11차례 페널티 스폿(0.45)을 가리켰다.
홈/어웨이 편차도 다소 있는 편이다. 챔스, 유로파리그, 네이션스리그, 유럽 예선 등 유럽 대항전 규모 경기에서 PK는 원정 팀에 더 준 반면 카드는 홈팀에 유리한 경향이 있다. 경기장의 분위기가 일방적이라면 어느 한 쪽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꽤 있으니 양 팀의 서포터들은 사력을 다해 응원전을 펼쳐야 할 것이다.
OPTA Numbers
<숫자로 보는 당신이 몰랐던 사실들>
맨시티와 인테르의 공식전 첫 맞대결이다. 2005년 AC밀란과 리버풀도 양 팀의 첫 맞대결이 결승전에서 이뤄진 경우였으며 마찬가지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승부는 3-3으로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루카쿠는 챔스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고 144분을 뛰었을 뿐이지만 모든 라운드에서 득점에 관여한 유일한 인테르 선수다. 조별리그에서 득점, 16강에서 득점, 8강에서 득점, 4강에서 어시스트를 해냈던 것. 해당 시즌 단 한 번도 선발로 뛰지 못하다 결승에 비로소 선발로 뛴 선수는 2012년 첼시의 라이언 버트란드가 유일하다.

잭 그릴리쉬는 올 시즌 맨시티의 챔스 경기에서 35회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는 2003-04시즌부터 측정된 OPTA 데이터에 한해서는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또한 2018-19시즌 두산 타디치(3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기도 하다. 그릴리쉬는 어떤 선수보다도 공을 운반한 거리(3208m)가 길었으며 2,3위를 합한 숫자(2786m)보다도 더 높은 수치다.
이번 시즌 인테르는 12번의 챔스 경기에서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 6번 중 5번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해낸 것이었다. 만약 결승전에서도 실점하지 않는다면 2005-06시즌 아스널이 기록한 녹아웃 스테이지 클린 시트 기록(6회)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홀란드의 챔스 12골은 2002-03시즌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맨유에서 기록한 12골과 잉글랜드 클럽 소속 최다골 동률이다. 그는 최근 두 경기, 준결승전에서 득점하는 데 실패했지만 올 시즌 챔스에선 3경기 연속 침묵한 적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챔스 결승에서 득점한 노르웨이인은 1999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였다.

유효 슈팅의 질을 따져보면, 인테르의 안드레 오나나는 이번 시즌 챔스에서 뛴 어느 골키퍼보다도 많은 위기(7.8골 - 16.8 xG 중 9실점)를 막아냈다. 사실 그는 현재 클린 시트 8회로 챔스 단일 시즌 기록인 9회(2020-21, 에두아르 멘디)를 넘어 볼 기회 또한 맞이했다. 한편 에데르송은 올 시즌 챔스 선방률 지표에서 85.2%로 인테르의 오나나(81.5%)에 소폭 앞서 있는 1위를 지키고 있다.
<기사 및 자료, 사진 출처 : UEFA 공식 홈페이지, 11v11, SKY Sports, OPTA, soccerway, Transfermarkt, world refere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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